[OSEN=김희선 인턴기자]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진출한 김인성이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러시아 일간지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혼다 게이스케, 이고르 아킨피프가 포함된 CSKA모스크바 원정 멤버가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 원정을 위해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김인성은 모스크바에 남았다"고 전했다.
이번 원정 명단에는 혼다와 아킨피프, 세이두 둠비아를 비롯한 22인이 선발됐다.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김인성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 "한국인 MF 김인성은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마드리드에 가지 않고 모스크바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CSKA모스크바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프런트, 기자, VIP팬을 포함해 약 70여 명에 달하는 원정단과 함께 마드리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성이 빠진 CSKA모스크바는 오는 15일 새벽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결정짓는 2차전 경기를 갖는다.
cost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