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짧은 머리, 내가 생각해도 예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13 11: 49

배우 고은아가 짧은 머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은아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월화미니시리즈 ‘K-POP 최강 서바이벌’(극본 문선희, 연출 이정표 김영민)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생각해도 짧은 머리가 나에게 잘 어울리고 예쁜 것 같다”고 밝혔다.
극중 고은아는 귀여운 선머슴 외모에 타고난 끼를 갖춘 정열적인 영혼의 소유자 지승연으로 분한다. 승연은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본인이 여자인 것을 숨긴 채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남장여자 역할 지승연 역을 소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길렀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르며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고은아는 “처음에는 다들 어울린다고 해서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25년 동안 긴 머리로 살아왔는데 이제야 어울린다는 말을 들어서 지금까지 예쁘다고 했던 말들이 거짓말이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쯤 짧게 자르고 싶었는데 이번에 자르게 돼서 지금이 더 예쁜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국내 최초 서바이벌 뮤직 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은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보여준다.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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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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