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OCN 히어로 액션 드라마 ‘히어로’ 첫 방송이 100분으로 파격 편성됐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히어로’ 1화 ‘히어로의 탄생’편이 영화 같은 큰 스케일을 자랑하며 100분으로 편성됐다.
미국 드라마에서 첫 방송을 120분으로 특집 편성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국내에선 드물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지난 1월 종영한 OCN 범죄수사스릴러 ‘특수사건전담반TEN’ 이후 두 번째 경우다.

이런 편성은 ‘히어로’ 내부 시사에서 배우 양동근의 흡인력 있는 액션 연기와 극 중 완성도 높은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구현된 현실감 있는 미래 사회 모습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몰입도를 더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결정됐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히어로의 탄생’편에서는 양동근이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양동근의 아버지인 배우 손병호(김훈 역)가 출마한 무영시장 선거를 배경으로 부정선거, 청부 살인 등 다양한 사건들이 짜임새 있게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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