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엄마' 김현주 "촬영장에서 화 내니 스트레스 해소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13 15: 09

SBS 새 주말극 '바보엄마'의 김현주가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바보엄마'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주, 하희라, 김태우, 신현준, 김정훈, 유인영, 공현주, 박형식, 안서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주는 "한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잡지사 편집장으로 안 좋은 과거를 지우고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온 아이처럼 행동하는 김영주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주는 남들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캐릭터다. 자존심도 세서 대본을 보면 날이 선 느낌을 받았다"며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욕도 해보니 재밌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현주는 "평상시에는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수 있어서 대리만족을 느끼게 된다"며 "평소에는 화를 잘 안 내는데 촬영장에서 화를 내니 스트레스 해소도 된다"고 덧붙였다. 
'바보엄마'는 최문정 작가의 동명소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세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를 그린다. 드라마'당돌한 여자'의 이동훈 PD와 드라마'카인과 아벨', 영화 '투캅스 3' '댄서의 순정' 등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김현주, 하희라, 신현준, 김정훈, 유인영, 공현주, 사희 등이 출연한다. 
한편 '폼나게 살거야' 후속으로 편성된 '바보엄마'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pontan@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