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복’ 심은진, 애끊는 사부곡 '폭풍 오열' 열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13 16: 54

연기자 심은진이 폭풍 오열하며 연기력을 과시했다.
심은진은 tvN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극본 여정미, 감독 최은경)에서 재벌 2세 하윤재(현우성)의 여동생 하윤희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노란복수초’ 사전 녹화에서 극중 아버지 하 회장(조경환)의 병세가 악화돼 죽음에 이르자 폭풍 오열하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하 회장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압권. 심은진은 감정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큐사인과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심은진은 하윤희를 통해 재벌 2세로 당당한 매력을 가진 커리어우먼이자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여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오는 14일 방송되는 ‘노란 복수초’ 11회에는 하 회장이 죽은 후 J화장품을 차지하기 위한 계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하윤재의 계모 장민자(유혜리)와 최강욱(정찬)의 모습이 담긴다.
한편 케이블 최초의 100부작 일일드라마인 ‘노란복수초’는 의붓자매의 질투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로 스피디한 전개, 흥미로운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주 타깃층인 3050 여성시청자는 물론 20대 여성들에게까지 어필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아침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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