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꽃밴' 이현재 “첫 키스신, NG는 없었지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13 16: 54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이현재가 첫 키스신을 촬영한 후 “못 견딜 만큼 어색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는 13일 OSEN과 인터뷰에서 ‘닥치고 꽃미남 밴드’ 14회에 등장하는 배우 김정민과의 키스신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김정민과 러브라인이 연결되는 분위기다”며 “데뷔 후 첫 키스신이니만큼 정말 어색했고 많이 긴장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그냥 연기하는 것도 힘든데 감정을 실어야 하는 애정신이니까 더 힘들었다”는 이현재는 “우경이(김정민의 극중 이름)는 10년 차 연기자여서 3~4번 정도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 저보다는 여유있어 보였다”고 회상했다.

감독의 지나친 배려(?)로 이현재와 김정민은 키스신을 5회 반복 촬영해야 했다. 이현재는 “NG는 없었는데 감독님이 촬영을 마치고 나서 한 번에 가면 속상할까봐 계속 찍었다고 생색을 냈다. 딱히 고맙지는 않았다”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오늘(13일) 밤 11시 방송되는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임수아(조보아)와 열애를 인정한 권지혁(성준)으로 인해 상심한 방우경(김정민)과 안구정화의 해체, 아버지의 반대로 음악 활동을 접어야 하는 위기에 처한 장도일(이현재)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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