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수지 “첫사랑, 어서 나타나 달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13 16: 53

걸그룹 미쓰데이 멤버 이자 배우 수지가 첫사랑을 향해 한 마디 했다.
 
수지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나의 첫사랑 어서 나타나 달라”라고 말했다.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의 기억으로 얽혀 있는 승민(엄태웅, 이제훈)과 서연(한가인, 수지), 두 남녀가 15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함께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다른 영화다.
 
이날 수지는 첫사랑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어서 나타나 달라”고 첫사랑을 바라는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극중 수지는 당당하고 솔직함이 매력인 서연(한가인 분)의 스무 살 시절을 연기한다. 서연은 제주도 학원 출신이라는 별명으로 시샘을 사는 음대생이다. 긴 생머리에 청순한 외모로 어딜 가나 늘 주목 받는다. 우연히 승민(이제훈 분)과 한 동네 산다는 것을 알게 되고 먼저 다가가 과제를 같이 하자고 제안한다. 과제인지 데이트인지 모를 만남을 계속하며 어느새 승민에게 마음을 열고 의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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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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