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본선행을 조기에 확정지은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훈련 도중 축구공을 손가락으로 돌리고 있다.
현재 오만(승점 7)에 이어 A조 3위를 달리고 있는 카타르(승점 6)는 한국전 경기 결과에 따라 각 조 2위 3개 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어 본선 체제로 전환을 선언한 홍명보호에는 좋은 스파링 파트너다. 카타르는 한국전을 이기고 오만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비기거나 패하면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카타르전은 배수의 진을 칠 팀을 상대로 주축 해외파가 빠진 홍명보의 경쟁력을 알아보는 좋은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