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슬옹이 "이번 새 앨범 노래는 너무 어렵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13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강심장'은 남녀상열지사 스페셜로 꾸며져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패널들의 입담이 펼쳐졌다.
지난 12일 1년 반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2AM 슬옹은 멤버들과 함께 타이틀 곡 '너도 나처럼'을 불렀다. 하지만 이번 앨범이 멤버간 아카펠라가 들어가 음을 맞추기 어려웠던 슬옹은 연거푸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무대 앞에 모여서 화음을 맞춘 슬옹은 불안한 표정으로 자리로 돌아오다 "또 틀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슬옹은 "아 이번 노래는 너무 어렵다"고 귀여운 속마음을 내비쳐 패널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결국 슬옹은 멤버들과 화음을 잘 맞춰 '너도 나처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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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