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맨' 치퍼 존스, 이젠 은퇴인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3.14 06: 37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치퍼 존스가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국시간) FOX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치퍼 존스는 “내년에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다. 솔직히 올 해도 잘 버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선수 생활 연장에 의문을 스스로 재기했다.
2011년 시즌 올스타 경기에 초대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그는 “매일 아침 내 몸이 나에게 은퇴가 가까웠다고 기억시켜준다”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실토했다. 올 시즌 156억 원의 연봉이 보장되어있는 존스는 “올 시즌 복귀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동료들이 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인 존스는 지난 시즌 고질적인 무릎부상에 시달려야 했지만 타율 0.275 홈런 18 타점 70을 기록하며 브레이브스의 중심 타선을 지켰다.
하지만 올 해 그의 나이는 41세. 지난 18시즌 브레이브스의 유니폼만 입고 통산 454개의 홈런과 1,561 타점을 기록한 철인이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은 얼마 남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과연 그가 2012년 시즌을 잘 버텨낼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
2012년 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현재 그는 안타를 기록 못 하고 있으며 브레이브스의 기록은 1승 10패이다.
DANIEL@DK98GROUP.COM
twitter - @danielkimW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