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토크쇼 '고쇼(Go Show)'의 윤종신이 MC 고현정이 수다쟁이임을 밝혔다.
윤종신은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데뷔 첫해 1990년 저의 첫 TV 방송..KBS '토요대행진'..얼떨떨한 대학생 가수가 멍하니 바라만 봤던 MC 고현정. 22년이 지난 지금 그녀와 토크쇼를 함께하게 되었네요"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어 "최근 두 번의 만남에 이미 저 못지않은 '폭풍수다쟁이'임을 알고 안심 반 경계심 반(나랑 겹쳐).. 그리고 도니, 영철까지..아마도 시끌시끌 'GO SHOW'. 새 봄에 찾아갑니다"고 덧붙였다.

'고쇼'는 고현정이 MC로 나서는 신개념 토크쇼. 아직까지 구체적인 포맷은 베일에 싸여있다. 윤종신은 정형돈, 김영철과 함께 '고쇼' MC 군단으로 투입, 예능 초보 고현정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한편 '고쇼'는 오는 4월께 첫 방송되고, 조인성과 2~3명의 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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