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프리선언을 한 MBC 전 기상캐스터 박은지가 종편행을 택했다.
박은지는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끝장대결! 창과 방패' MC로 발탁, 오락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다.
박은지의 홀로서기는 지난 달 박은지가 MBC를 퇴사하고 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의 첫 행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박은지는 빼어난 외모와 패션 감각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프리선언전, 이미 몇 개 예능프로에 카메오로 출연해 톡톡 튀는 예능감각을 과시한 바 있다.
박은지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만한 흥미로운 아이템들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오락 프로그램 경험이 많으신 대선배님들과 함께라 든든하다“고 밝혔다.
또한 ”선배님들처럼 재밌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크다. 신인의 자세로 선배님들을 따라서 재밌고 신나게 하고 싶다. 진중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톡톡 튀지만 가볍지 않은 박은지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창과 방패' 제작진은 MC 캐스팅 배경에 대해 “예측 불허의 프로그램 성격과 무궁무진 가능성을 지닌 박은지의 매력을 접목시켜 극대화 시키는데 있다”면서 “특유의 진지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매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입사 후 7년 넘게 '뉴스데스크' 간판 기상 캐스터로 활약하다가 지난달 10일 마지막 방송 후 프리선언을 한 바 있으며 '창과 방패'는 오는 2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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