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신인 남자7인조 그룹을 론칭, BTOB(비투비)로 팀명을 확정하고 오는 22일 데뷔한다.
비투비는 14일 오전 10시 티저사이트를 열고 아이디 필름(ID FILM)을 공개하며 팀명을 최초로 전세계에 알린다. 비투비의 아이디 필름은 이들의 팀 아이덴티티를 처음으로 국내외에 공개, 팀명에 대한 스토리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K-POP 시장에 대한 출사표를 담은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비투비의 7명 멤버는 어둠 속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다. 비투비는 아크로바틱과 덤블링을 결합한 화려한 퍼포먼스의 연출로 깨어진 틀 안에서 밖으로 터져나올 듯한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비투비의 팀명은 이들의 음악적 포부와 총체적인 희망 및 각오를 의미하는 ‘Born To Beat : 비트를 위해 탄생했다’의 머릿 글자를 딴 조합으로 ‘BEAT’의 중의적 의미가 바탕이 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네트워크의 철저한 사전 분석을 통해서 보컬-퍼포먼스적인 부분의 역량을 한층 강화, 장기적으로 준비해 온 실력파 그룹"이라면서 "특히 감성적인 보컬을 바탕으로 댄스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그룹으로서 2012년 등장하는 신인그룹 중 단연 기대주"라고 설명했다.
비투비는 22일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7명의 멤버들을 차례대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초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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