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룸살롱서 노래만 했다” 루머 해명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14 11: 28

가수 적우가 룸살롱 마담이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적우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밝혔다. 적우는 “신인 가수가 마케팅을 하는데 좀 더 세게 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당시 소속사는 심각하게 생각을 안 하고 노이즈 마케팅을 했지만 그 룸살롱 마담이라는 루머 때문에 8년 동안 매장을 당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적우는 “실은 주점에서 노래를 한 것뿐이다”면서 “제작자 입장에서 신인 가수에게 투자를 했으니 돈을 벌기 위해 내가 룸살롱에서 마담이었다고 노이즈 마케팅을 했던 것이 주홍글씨처럼 나를 따라다녔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노래만 하는 룸살롱이 어디있느냐고 하는데 노래만 하는 곳이 있다”면서 다시 한번 룸살롱 마담이었다는 루머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이날 적우는 전직 대통령의 숨겨진 딸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적우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과거 룸살롱 마담이었다는 루머로 인해 곤혹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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