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하키, 올림픽 예선서 아일랜드와 1-1...2승1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3.14 12: 17

남자 하키 대표팀(세계랭킹 6위)이 홈팀 아일랜드(17위)와 비겼다.
남자 하키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하키 남자예선 3차전' 아일랜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연승행진을 중단했지만 2승 1무로 무패는 이어갔다.
한국은 전반 28분 아일랜드에 페널티코너로 골을 허용하며 힘든 출발을 했다. 홈팀 아일랜드는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맹공을 펄쳤다. 하지만 한국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았다.

후반 들어 한국은 안정적인 팀 운영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6분 남현우가 페널티코너에서 골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남현우는 이 골로 페널티코너 4골을 기록, 부문 1위를 달렸다. 남은 시간 동안 팽팽한 승부를 펼친 양 팀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1-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6일 말레이시아(14위) 4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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