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화끈한 위로 키스신을 선보인다.
tvN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에서 자유분방한 연애고수 탄야로 출연 중인 고준희가 14일 방송분에서 그룹 초신성의 성제와 저돌적인 키스신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9회에서 일편단심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하는 처녀자리 관우(성제)가 실연한 후 괴로워하는 모습을 목격한 탄야. 관우가 근무하는 카페에서 가볍게 술자리를 가진 두 사람은 탄야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분위기를 이어간다.

평소 탄야를 좋아했던 관우는 술에 취한 탄야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다보다 돌발적으로 입을 맞추게 되고 탄야는 진한 키스로 답례한다. 위로를 담은 키스가 하룻밤의 관계로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가 관전포인트다.
특히 자유로운 연애 성향을 가진 탄야가 계획에 없던 관계를 가진 후 관우에게 “난 좋았어, 그럼 된 거 아냐?”라며 지나치게 쿨한 모습을 보이며 당당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
9회 예고 영상이 공개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디어 고준희의 도발이 시작되는 군요”, “ ‘일년에 열두남자’ 보고 고준희 언니 팬이 됐어요”, “본방사수, 짜릿하네요” 등의 글이 게재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일년에 열두남자’는 평범한 잡지사 기자이자 연애 초짜인 미루(윤진서)가 얼떨결에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 칼럼을 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대물’, ‘스타일’, ‘워킹맘’, ‘피아노’ 등의 오종록 감독이 연출을, 영화 ‘야수와 미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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