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헌혈 및 독도 관련 선행을 펼쳤다.
김장훈은 14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자기 이름을 자기가 붙이는 이런 뻔뻔한 가수. V원정대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화이트데이행사. 화이트 앤 레드데이 준비중입니다. 연인들끼리 헌혈을 통해 사랑을 나누자는 재밌고 따뜻한 이벤트죠. 화이트데이를 신촌에서 피로 물들일 거예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장훈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헌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장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장훈은 플래카드에 '꽃보다 김장훈'을 붙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장훈은 이어 "3년안에 한국전용광고판 자신있다!! '김장훈플라워' 화이트데이를 맞아 최대 매출을 예상하며 피력하는 자신감입니다. 아직 엄청난 매출은 아니지만 나날이 좋아지니 덩달아 뿌듯함과 소망도 무럭무럭 자라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장훈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국 전용 광고판을 개설한 뒤 독도 관련 광고를 띄울 계획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김장훈은 꽃사업을 통해 모인 돈으로 이같은 일을 진행할 예정이라 많은 대중들의 찬사와 성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장훈은 다소 피곤한 듯한 모습이지만 볼에 하트 스티커를 붙인 채 귀여운 표정을 취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김장훈 역시 선행왕. 정말 많은 것을 느낀다", "김장훈이 가는 길에 언제나 응원하겠다. 우리도 함께 하겠다" 등의 성원을 보냈다.
한편 김장훈의 꽃배달 서비스 사업 수익금은 중중장애아동을 치료 병동건립비용 200억원, 독도와 동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전용 광고판 설치비용 100억원 등의 기금 마련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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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