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상상초월 동거 미션 공개..재미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14 15: 44

[OSEN=김경주 인턴기자] 극과 극,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의 세상 1%의 우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이하 '언터처블')'이 두 남자의 상상초월 동거 스토리를 한눈에 확인케 하는 영상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너무 다른 두 남자 필립과 드리스의 예측불허 유쾌한 동거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귀족남 필립과의 동거에 있어 필요한 드리스의 다섯가지 특별한 미션을 그려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선 드리스가 필립과 함께 지내면서 꼭 지켜야 할 특별한 미션 중 첫 번째는 바로 필립을 휠체어에 무사히 앉히는 일.. 필립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상위 1% 귀족남으로 세상 부러울 것이 없지만 단 하나, 불의의 사고로 전신이 마비돼 혼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 이런 필립을 휠체어에 앉히는 일은 드리스가 필립을 간호하며 같이 지내는데 가장 기본적인 일이지만 드리스는 계속해서 실수만 연발하고 만다.

두 번째 드리스의 동거 미션은 몸이 불편한 필립을 씻기는 일이다.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필립을 씻겨야 하는 드리스. 그동안 비누 하나면 충분했던 그에게 비슷한 생김새의 풋크림과 샴푸는 도통 구분이 힘들기만 하다. 샴푸로 발을 씻기고 정작 풋크림을 샴푸로 착각해 거품이 나지 않는다. 투정부리는 드리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기에 충분.
필립의 전화 통화 도우미 역할 역시 드리스의 미션 중 하나.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필립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해야 하는 드리스에게 필립의 우편물을 챙기거나 전화기를 가져다 주는 사사로운 일 역시 동거생활에 있어 필수 미션인 것.
뿐만 아니라 필립의 취미를 함께 공유해주는 일 또한 있는데 이러한 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드리스가 단순한 간병인이 아닌 필립과 마음을 나누는 친구로서 변해가는 것을 예고한다.
이러한 미션들을 해나가며 점점 돈독해지눈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
한편 '언터처블'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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