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여자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2, 세계랭킹 4위)가 파리바스 인디언웰스오픈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워즈니아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서 열린 2012 BNP 파리바스 인디언웰스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서 아나 이바노비치(25, 세계랭킹 16위)에 0-2(3-6 2-6)로 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워즈니아키는 16강 벽을 넘지 못하며 대회 2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다. 반면 현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3)와 랭킹 2위 마리아 샤라포바(25)는 가볍게 8강에 올랐다.

한편 남자 단식서는 라파엘 나달(25, 세계랭킹 2위)과 로저 페더러(31, 세계랭킹 3위)가 16강에 안착하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dolyng@osen.co.kr
워즈니아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