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셋째 이름 지훤...김수현이 기저귀 보내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14 17: 42

‘해를 품은 달’ 정은표가 셋째 아들 이름을 극중 이훤을 따서 지훤으로 미리 점찍었다.
14일 오후 정은표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극중에서 정말 사랑했던 인물이 훤이기 때문에 셋째 아들 이름을 지훤으로 지었다”면서 “이름을 지훤으로 지은 만큼 (김)수현이가 책임을 져야 한다. 애가 태어나면 기저귀라도 사서 보내야 된다”고 농담을 했다.
앞서 정은표는 지난 해 SBS ‘자기야’에 출연해서 아내 김하얀 씨가 셋째를 임신했다고 고백했다. 정은표와 김 씨는 슬하에 아들 정지웅 군, 딸 정하은 양을 두고 있다. 김 씨는 오는 7월에 셋째 아들을 출산할 예정이다.

정은표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 이훤(김수현 분)을 옆에서 지키는 내시 형선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드라마를 바쁘게 촬영을 하다 보니 인기가 많은지 실감을 못했다”면서 “워낙 대본과 연출이 좋았기 때문에 인기가 높았던 것 같다. 형선이라는 잘 맞는 옷을 입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오는 15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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