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월화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K-POP 최강 서바이벌’ 관계자는 14일 OSEN과의 통화에서 “엠블랙 멤버 미르를 비롯해 몇 명의 멤버들이 오늘 드라마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엠블랙이 드라마에서 그룹명 그대로 나오지만 다른 의미의 엠블랙으로 출연하며 1회에 등장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배우 고은아는 이날 자신의 미투데이에 엠블랙 멤버이자 동생인 미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촬영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 13일 고은아는 ‘K-POP 최강 서바이벌’ 제작발표회에서 “남동생이 엠블랙에서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데 나도 극중 래퍼 역이다”라며 “남동생에게 전화해서 드라마에서 할 랩을 먼저 들려준다. 남동생이 조언도 많이 해주지만 기막혀 한다”고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고은아와 미르는 예능프로그램에는 함께 출연한 적이 있지만 드라마 동반출연은 처음으로 두 사람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 서바이벌 뮤직 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은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보여준다.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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