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박유천, 부친상 비보 듣고 눈물..'빈소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3.14 17: 51

14일 오전 부친상을 당한 JYJ 멤버 박유천이 귀국 직후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곤 황급히 빈소로 향하고 있다.
박유천은 이날 오후 5시께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JYJ 멤버들 및 스태프와 함께 남미 페루에서의 월드투어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다. 당초 오후 4시경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행 일정이 딜레이됐다.
박유천은 입국 직후 비보를 듣고 망연자실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빈소의 위치를 확인하곤 서둘러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는 전언.

박유천과 박유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공항과 빈소가 차려진 병원에 취재진과 팬들이 대거 몰려 상황 통제가 어려울 정도다"며 "현재 소속사 직원들이 현장 통제를 위해 빈소가 차려진 병원으로 이동 중이다. 박유천 씨도 입국 직후 빈소에 도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빈소에는 모친과 박유환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갑작스런 비보에 충격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박유천, 박유환 형제의 부친 故 박현근 씨는 이날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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