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을 당한 그룹 JYJ의 박유천이 침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남미에서 펼쳐진 월드투어 중 비보를 듣고 급히 귀국한 박유천은 14일 오후 5시 50분 부친 故 박현근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성모 병원에 침울한 표정으로 들어섰다.
박유천은 미처 빈소 의상을 갖춰 입지 않은 채로 흰 모자를 눌러쓴 채 등장했다. 현장 관계자는 "박유천이 남미에서 도착한 즉시 장례식장으로 향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례식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으며 박유천과 박유환 형제의 지인들이 속속 등장해 슬픔을 함께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빈소에는 모친과 박유환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갑작스런 비보에 충격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박유천, 박유환 형제의 부친 故 박현근 씨는 이날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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