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민서, 성수청 국무에 흑주술 지시..'실패'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14 22: 35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윤보경(김민서 분)이 성수청 국무에게 흑주술을 지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해품달'에서 이훤(김수현 분)과 허연우(한가인 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본 윤보경은 아버지 윤대형(김응수 분)에게 "그 아이를 궁 안에서 봤다"고 말했다. 이에 윤대형은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고 윤보경은 "무슨 일을 꾸미고 있냐"고 의심했다.
결국 윤보경은 국무를 불러 "흑주술을 쓸 수 있겠느냐"고 흑주술을 써서 허연우에게 고통을 주라고 명령했다. 국무는 "흑주술을 쓰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지만 몇 가지 제안이 따른다"며 "거취가 분명해야 하고 거리가 멀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보경은 "궐 안에 있다. 가능하냐"고 물었고, 국무는 "당장 죽일 수는 없지만, 고통을 줄 수는 있다"고 밝혔다. 윤보경은 가장 큰 고통을 줄 것을 요청했고, 국무는 제물을 요구했다.
결국 윤보경은 자신이 직접 제물로 나서겠다고 하며 결연한 표정을 보였지만, 흑주술을 실패로 돌아갔다.
pontan@osen.co.kr
'해품달'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