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두 훈남에게 달달한 캔디 프러포즈를 받아 행복한 화이트 데이를 보냈다.
김정은은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연출 이형민) 촬영 중 후배 배우 곽희성과 지후에게 사탕을 받았다.
곽희성과 지후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한반도’ 히로인 김정은에게 사탕과 초콜릿 등을 선물하며 구애 작전을 펼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곽희성이 김정은에게 사탕을 선물하자 김정은은 사탕을 들고 귀엽게 입술을 쪽 내밀고 있고 곽희성은 이를 사랑스럽게 지켜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더불어 지후와 김정은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실제 연인 같은 다정함을 과시하고 있어 달달한 기류를 더욱 증폭 시키고 있다.
두 훈훈한 남자의 달콤한 프러포즈에 추운 날씨 속 바쁜 촬영 일정에 지쳐있던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즐거워했다는 후문. 특히 곽희성과 지후는 김정은과 김지숙 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커피를 따라주며 사탕을 선물 하는 등 촬영장의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곽희성은 5일간 계속된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레 선물을 준비해 모두를 감동케 했으며 지후는 당일 촬영이 없었음에도 촬영장을 찾아와 선물을 건네 촬영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프러포즈의 주인공 김정은은 자신이 촬영장의 꽃이 된 것 같다며 내내 즐거워해 모두에게 잊지 못할 달콤한 화이트데이의 추억을 만들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한반도’는 서명준(황정민 분)이 자신의 신념 때문에 찾아온 첫 정치적 시련을 극복해 가는 과정과 림진재(김정은 분)의 투신 등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점점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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