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4'-카이스트 만났다..최대 규모 미션 도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15 09: 39

‘프런코’와 카이스트가 만났다.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이하 프런코4)가 시즌 사상 최고의 난이도, 최대 규모의 미션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되는 ‘프런코4’ 8회에서는 카이스트(KAIST) 학생들과 ‘프런코4’ 도전자들의 콜라보레이션 미션이 진행된다. 최첨단 과학 기술과 패션을 접목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도전자들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과 각 1명씩 팀을 이뤄 ‘런웨이의 미래를 제시하라’는 미션을 수행할 예정.

원단과 재료 구입비용은 물론 작업 시간 또한 이전 미션들에 비해 3-4배가 긴 시간이 주어지며 대전에 위치한 카이스트 연구실과 서울의 작업실을 오가며 일주일에 걸쳐 작업을 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공개된다.
‘프런코4’ 관계자는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신기한 첨단 기술들을 패션에 결합시키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총동원하는 도전자들의 좌충우돌 해프닝부터 생각대로 실현되지 않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 재미를 전할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실제로 런웨이 평가에 나선 심사위원들 모두 “도전자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완벽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다”고 박수갈채를 쏟아냈다는 후문.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역시 “짧은 기간에 이렇게 완벽하게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보통 이 정도는 한 학기에 걸쳐서 작업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프런코4’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시즌1부터 함께 해온 이소라가 진행을 맡고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간호섭 교수가 도전자들의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또 앤디앤뎁(ANDY&DEBB)의 김석원 디자이너와 패션매거진 바자(BAZAAR)의 전미경 편집장이 고정 심사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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