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성주, 20여년 전 영수증도 보관 중.. '깜짝'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3.15 11: 04

[OSEN=김경민 인턴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별걸 다 모으는 남자'로 등극했다.
김성주는 최근 SBS '자기야' 녹화에서 사소한 것도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성격 때문에 '별걸 다 모으는 남자'라는 별명이 붙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1995년도의 방송 3사 입사지원서는 물론 합격증, 입사지원서, 제대 후 갱신했던 종이로 된 주민등록증, 1991년도 대학등록금 영수증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고 간직해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와는 정반대로 김성주의 아내 진수정은 "김성주의 물건을 버리지 못해 늘 불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앙드레김 선생님이 생전에 김성주에게 선물했던 정장 두벌이 옷장을 많이 차지해 남편 몰래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라며 그 사실을 녹화장에서 처음 밝혀 김성주를 놀라케 하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자기야'는 1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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