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임수정 '내 아내의 모든 것', 5월 17일 개봉..기대감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15 11: 15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이선균과 임수정, 류승룡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오는 5월 17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완벽한 외모에 탁월한 요리 실력까지 겸비한 최고의 여자지만 남편에겐 최악의 아내인 정인(임수정 분)을 중심으로 아내와의 결별을 꿈꾸는 소심한 남편 두현(이선균 분)이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 분)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로맨스.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충무로 최고의 배우 임수정과 이선균, 류승룡의 만남과 더불어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 엔티크'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민규동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동안 영화 '장화 홍련', '각설탕', '전우치', '김종욱 찾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 임수정은 이번 작품에서 남편에겐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쏟아내는 까칠한 아내로 변신해 이전과는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선균은 아내가 가장 두렵고 이혼이 가장 무서운 소심한 남자로 분해 리얼하면서도 공감가는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냉혹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연기파 흥행 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류승룡은 사랑이 뭔지는 몰라도 유혹이 뭔지는 너무도 잘 아는 전설의 카사노바로 변신해 속 들끓는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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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모든 것'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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