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민 인턴기자] 배우 이덕화가 자신의 가발을 소재로 코믹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끈다.
이덕화는 tvN 드라마 '21세기 가족' 2화에서 젊은 부인 오은미(오승현)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가발에 온갖 정성을 쏟는 유머러스한 상황을 연기했다. 이덕화는 '21세기 가족'에서 20세 연하인 은미와 재혼해 달콤한 신혼에 빠져있는 '꽃중년', 동명 캐릭터 이덕화 역을 맡았다.
이덕화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발을 소재로 한 재치 넘치는 상황이 그려질 것이라며, “드라마를 위해 이 한 몸 희생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이덕화는 새로 맞춘 가발의 '각'이 잘 안 잡혀 스프레이를 계속 뿌리다가 결국 가발이 '투구'같은 상황까지 되는 상황을 그려낸다.
한편 '21세기 가족' 2화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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