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을 결성시키는 게 목표"
KBS Joy 오디션 프로그램 '글로벌 슈퍼 아이돌'(이하 슈퍼돌) 측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을 배출해낼 계획을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열린 '슈퍼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총괄 책임자 KBS N 임용현 CP는 범람하는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되는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임 CP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많다. 하지만 방송사 입장에서 여전히 상당히 매력적인 콘텐츠"라며 '슈퍼돌'을 론칭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우선 상금이 크다. 10억이다. 상금이 너무 커서 혹시 우승자가 가수 활동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떤 뒤 "우린 단순히 노래 잘하는 사람을 뽑아서 가수를 시킨다는 개념이 아니라 입상자들이 그룹 활동을 하게 만들 것이다. 아이돌 그룹을 결성 시켜 활동 시킬 것이다. 더욱이 활동 무대는 글로벌한 세계무대가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이미 태국과 중국에서 예선을 거쳐 뽑힌 인원들이 한국에서 최종 예선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우선은 한국 중국 태국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에서 노래하고 춤 출수 있는 아이돌을 만들어내는 것이 타 오디션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돌'은 K팝 한류를 이끌어갈 아이돌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한국 중국 태국이 연예인 지망생들이 참여하며 총 10억원의 상금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티아라 효민이 MC로 나서며 걸그룹 티아라 비스등을 키워낸 제작자 김광수(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가수 이재훈 바다 김조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오는 23일 밤 11시 KBS Joy와 KBS Drama 채널을 통해 동시 첫 방송된다. 온라인 포털 Daum의 TV팟 생중계와 지상파 DMB인 QBS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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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