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돌' 바다 "SES 멤버들이 냉철 심사 요청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3.15 14: 58

KBS Joy 오디션 프로그램 '글로벌 슈퍼 아이돌'(이하 슈퍼돌) 심사위원 바다가 전 SES 멤버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열린 '슈퍼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심사위원 활약에 대한 SES 멤버 유진과 슈의 반응을 전했다.
바다는 "심사를 맡게 됐다고 하니까 두 사람이 냉철한 심사를 부탁하더라. 본인들도 기대가 너무나 크다고 했다"며 "특히 여성 참가자들을 보면 나는 좀 다르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멤버들을 보고 있으면 각자의 역할도 보이고.."라며 걸그룹 출신다운 특별한 시각을 드러냈다. 

또 "과거 SM의 이수만 사장님도 SES 자체를 글로벌 그룹으로 겨냥했었다. 그래서 유진은 영어, 슈는 일본어, 나는 한국어를 담당하자고 했었다"라며 "제가 1세대 아이돌이기 때문에 우리 시대 때는 평가할 수도 없고 평가 받을 수도 없던 부분들을 저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슈와 유진도 간접적으로 심사하는 게 되지 않을까. 계속 두 사람의 말을 참고하면서 심사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돌'은 K팝 한류를 이끌어갈 아이돌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한국 중국 태국이 연예인 지망생들이 참여하며 총 10억원의 상금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티아라 효민이 MC로 나서며 걸그룹 티아라 비스등을 키워낸 제작자 김광수(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가수 이재훈 바다 김조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오는 23일 밤 11시 KBS Joy와 KBS Drama 채널을 통해 동시 첫 방송된다. 온라인 포털 Daum의 TV팟 생중계와 지상파 DMB인 QBS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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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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