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드라마에 예능 프로그램까지 잇따라 출연하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최정윤은 지난 달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종영 이후 한달여 만에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최정윤은 드라마 촬영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했으나 ‘천사의 선택’에 잇따라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신혼여행을 미루게 됐다.
‘천사의 선택’은 배우자의 배신으로 바닥에 떨어진 여주인공이 가족의 사랑으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최정윤은 화장품 회사 연구원이자 결혼 2년차 주부 최은설 역을 맡아 명랑쾌활한 매력을 과시할 예정.

최정윤은 드라마 외에도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꿈엔들’을 통해 예능 MC에 도전한다. ‘꿈엔들’은 연예인들이 시골 마을을 찾아서 퀴즈를 풀며 마을 사람들과 호흡을 하는 고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최정윤은 첫 녹화 당시 “오늘 녹화하러 새벽 3시에 집을 나섰는데, 남편이 달콤한 키스를 해줬다”면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최정윤이 출연하는 ‘꿈엔들’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며, ‘천사의 선택’은 다음 달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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