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논란' 린제이 로한, "전부 거짓말!"..진짜 거짓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3.15 15: 30

'트러블메이커'로 불리는 배우 린제이 로한이 뺑소니 사고 의혹으로 다시 한 번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할리우드 연예전문 매체 티엠지(TMZ)는 "로한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새벽 로스앤젤러스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중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그대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사고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현장을 떠나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로한의 차에 부딪힌 사람은 클럽의 매니저로 밝혀졌다. 로한은 당시 현장에 모인 수많은 파파라치들로 인해 주차장을 빠져갈 수 없게 되자 클럽 매니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로한을 돕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

당시 현장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가 부상을 입지 않았고, 특별한 병원 치료가 필요 없다고 판단해 일단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해자는 통증을 호소하며 로한을 고소하겠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부 거짓말"이라며 "사회봉사를 마치고 친구 생일파티 때문에 클럽에 잠시 들렀다. 파파라치 때문에 클럽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연예뉴스사이트 TMZ닷컴은 린제이 로한이 뺑소니 사고를 낸 현장에 파파라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었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해 더욱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음주운전, 코카인 소지 혐의 등 잦은 말썽으로 현재 보호관찰 상태인 오는 29일 보호관찰 기간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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