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여친에 나 자신 주고파" 이훤과 싱크로율 100% 연애관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3.15 17: 30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김수현이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 주인공 이훤과 싱크로율 100%인 연애관을 밝혔다.
김수현은 tvN 연예정보프로그램 ‘이뉴스(enew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주고픈 건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수현은 이상형과 연애관에 대해 말하던 중 “작품이 아닌, 실제로도 지고 지순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며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건, 극중 훤처럼 바로 나 자신"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가 이훤이라면 세자빈 자리에서 내쫓긴 연우를 그렇게 떠나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며 강한 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해품달’ 종영 소감과 마지막 촬영 장면에 대해 "형선이(내시 역의 배우 정은표)와의 관계를 지켜봐 달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더불어 “만약 (‘해품달’) 여배우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면?”이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한가인 누나와 다시 연기하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이상형으로 언급돼 화제를 모은 미모의 영국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에 대해서는 "팬으로서 좋아하는 것이지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다거나 만나고 싶다거나 하는 그런 마음은 아니다. 내 이상형 이야기가 그렇게 화제가 될지 정말 몰랐다"면서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수현은 차기작인 영화 '도둑들’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며, "1000만 관객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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