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 “유먼, 제구가 상당히 안정적”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3.15 16: 18

양승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새 외국인 좌완 셰인 유먼(33)의 제구력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연습경기서 8회 이승화의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 등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또한 이날 선발로 나선 유먼은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한국 땅을 밟은 이후 처음으로 치른 실전 등판을 잘 소화했다.
경기 후 양 감독은 “오늘(15일) 투수들이 잘 던졌다”라며 “유먼이 경기 전 80% 정도의 몸 상태라고 해서 지켜봤는데 제구가 상당히 좋아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말로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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