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돌'로 유명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멤버별로 사랑법과 이상형을 대해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15일 오후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속으로는 보고싶지만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이번 신곡 '요즘 너'를 소개하며 실제 사랑법에 대해 털어놨다.
미코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예진은 "끊고 맺음이 뚜렷한 스타일이다. 정말 좋아하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는 스타일이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면 매정하게 끝낸다. 이상형은 키가 크고 훈훈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잘생긴 것 보다는 편안한 인상을 좋아한다"며 "그래서 요즘 케이윌 선배님 정말 멋있다고 느껴진다"고 전했다.

서아는 "상대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조금 더 리드를 하게되는 사람이 있고 리드를 당하게되는 사람이 있다. 이상형은 김수현이다. '해품달' 출연 이전부터 정말 팬이었다"고 말했다.
혜란은 "사랑이 끝나면 미련없이 끝내버리는 스타일이다. 이상형은 자신의 일에 빠져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안성기 선배님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새로 생긴 이상형은 다이나믹 듀오 선배님들이다"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은영은 "내 이상형은 정말 독특하다. 빈티지스러운 스타일이 좋다. 겉으로 보기에는 약간 지저분해 보이는 스타일이다(웃음). 타이거JK 선배님이 정말 멋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진은 "딱 '요즘 너'같은 스타일이다. 속으로는 아프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노래를 부를 때 감정을 끌어내기가 쉬운 편이다"라며 "이상형은 약간 공룡상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스타일이 너무 좋다. 연예인 중에는 샤이니의 종현 선배님과 배우 이민기 선배님이 이상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달 22일 미니앨범 '리 이슈'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요즘 너'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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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