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지자체 일자리 해소 '한마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3.15 17: 12

-고용노동부 주최 ‘2012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12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이 지난 13일 개최됐다.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앙과 각 지자체들이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주지하고 이를 해소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능률협회 관계자는 “본 행사는 우수 자치단체와 공무원을 포상하고, 지역 일자리공시제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함이다”며 “수상 자치단체에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을 위한 예산 32억 원이 배정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5개는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전남 광양시 ▲경북 칠곡군 ▲서울 구로구이며, 우수자치단체는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31개로 총 36개에 이른다. 최우수 자치단체는 이번 2012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에서 일자리 대책의 모범사례 및 노하우를 소개했다. 
지역 일자리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발표토록 하고, 중앙정부가 그를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중앙과 지방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대책을 추진하게 되고, 각 지자체는 고용문제와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지방행정을 펼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일자리 마련 문제는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며, “2012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역밀착형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고용 주체 및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 일자리공시제는 현재 총 15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218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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