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허벌라이프, K리그 최초 트레이닝복 스폰서십 체결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3.15 18: 25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세계적인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대표:정영희)와 K리그 구단 최초로 트레이닝복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수원은 15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한국허벌라이프와 공식후원사 조인식을 갖고 계약기간 1년의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수원 선수들은 허벌라이프 로고가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뉴트리션 제품을 후원받을 예정이다. 수원은 이미 지난 4일 부산과의 홈 개막전부터 허벌라이프 로고가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허벌라이프는 건강 증진을 돕는 최고의 뉴트리션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과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비롯해 세계적인 축구팀들을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유니폼이 아닌 트레이닝복에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것은 유럽이나 남미의 명문 클럽팀들이나 대표팀에서는 몇몇 사례가 있지만, K리그 구단 가운데선 최초다. 따라서 이번 수원과 한국허벌라이프의 스폰서십 체결은 K리그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연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오근영 수원 단장은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고,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 역시 “최고의 회사들이 만나 시너지효과를 내 서로 윈-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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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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