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1박2일', 정신 없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3.16 00: 19

가수 성시경이 KBS '해피선데이-1박2일' 합류와 관련해 "첫 촬영은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1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 이같이 말하며 "적응을 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종신은 "자연스럽게 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또 '1박2일'과 관련해 성격이 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성격이 까칠하다고 인정하면서 "평소 외모에 자신 있는 편이 아니어서 사진 찍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팬들의 사진 요청도 거절하곤 했다. 그런데 '1박2일' 촬영을 다니면 어르신들이 사진을 찍자고 오시는데 거절하는 게 경우가 아닌 것 같아 성격을 바꾸려 많이 애쓰고 있다. 지금은 웬만하면 사진을 찍자고 부탁하는 사람들과 다 사진을 찍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시경은 버터왕자라는 별명이 속상했다면서 "나는 느끼한 게 아니라 다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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