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승기-이윤지-조정석-이성민 등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연기자와 제작진이 ‘대박기원 고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더킹 투하츠’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하지원-이승기-윤제문-이윤지-조정석-이순재-윤여정-이성민 등 명품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킹 투하츠’ 고사는 지난 9일 경기도 안성시에 완공한 ‘더킹 투하츠’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하지원-이승기-이윤지-조정석-이성민-정만식 등 연기자들과 연출자 이재규PD와 홍진아 작가,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박창식 대표 등 출연진과 제작진이 집결, 마음을 모았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남녀주인공답게 나란히 함께 고사상에 술을 올리고 절을 하며 한마음 한 뜻으로 시청률 대박과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이윤지와 조정석도 술잔에 술을 받아 고사상에 올리며 대박을 기원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원은 “끝까지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드라마를 완성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승기 또한 “대박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에 대한 열혈의지를 드러냈다.
이재규 PD는 “건강하게 잘 끝났으면 좋겠다. 다들 안전하게 사고 없이 무탈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연출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참석한 제작진과 배우들은 박수와 함께 “시청률 대박!”이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등 각오를 다지며 ‘더킹 투하츠’의 성공적인 고사를 마감했다. 고사가 끝난 후에도 연기자들과 제작진은 자리를 바로 떠나지 않고 서로 담소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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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