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코갓탤' 무대 다시 선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16 10: 10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이 다시 tvN ‘코리아 갓 탤런트’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최성봉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이하 코갓탤2) 대전 지역 공개방송(2차 지역예선)에 참석해 스페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시즌1에서 대전 지역 예선에 참여했던 최성봉은 꼭 1년 만에 같은 무대에 서게 됐다.
당시 그는 자신의 아픈 과거를 담담한 모습으로 공개한 뒤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물론 심사위원(장진 영화감독, 박칼린 음악감독, 배우 송윤아)들과 두 MC 신영일, 노홍철까지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CNN 등 세계적인 언론의 집중 관심 속에 파이널 무대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이후 청와대 초청공연,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음악가로서 성장해가고 있다.

‘코갓탤2’ 스페셜 공연에서 최성봉은 예선 당시 선보였던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해 ‘마이 웨이’ 등 2곡을 관객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그는 “불과 1년전 ‘코갓탤’ 예선에 참여할 때까지만 해도 지금의 이런 나를 생각하지 못했다. ‘코갓탤’은 내가 세상에서 내 힘으로 얻어낸 성과로, 그저 스쳐지나가는 기회가 아닌 운명이었다”며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갓탤2’ 지역예선은 대전을 광주(25일), 부산(4월 1일), 대구(8일), 인천(22일), 서울(28, 29일) 등 전국 총 6개 대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오는 6월 1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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