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영민 “박성호 인격, 저평가 됐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3.16 14: 13

[OSEN=김나연 인턴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감수성’ 코너에서 내시 역으로 출연 중인 개그맨 김영민이 선배 박성호를 칭찬하고 나섰다.
김영민은 지난 15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내 인생의 멘토 성호 형 생일이었습니다. 웃자고 한 이야기들 때문에 인격이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개그맨들에게 존경받고 있구요. 제가 군대 갔을 때 가족보다 먼저 면회왔던 형이고, 일 없어서 노는 후배를 본인의 행사장에 데려가서 출연료를 떼어주는 선배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성호는 '개크콘서트' 대기실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금색 핫팬츠와 멜빵만 착용한 모습. 금색 망토와 두건까지 갖춰 완벽한 황금박쥐로 변신한 박성호는 김영민의 ‘존경받는 형’이라는 말을 무색케 할 만큼 익살스런 모습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훈훈한 선 후배 관계, 보기 좋아요”, “성호 씨 생일 축하드려요”, “완벽한 생일 파티 복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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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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