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민-황경선, 올림픽 출전권...2연패 도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3.16 15: 46

[OSEN=이균재 인턴기자] 베이징 올림픽서 태권도 금메달을 따냈던 차동민과 황경선이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올림픽 2연패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차동민은 16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서 열린 태권도 올림픽 대표 2차 선발전 남자 80kg 초과급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상빈을 4-3으로 물리치고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황경선도 여자 67kg 급에서 우승하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황경선은 김미경을 상대로 연이어 얼굴 공격을 성공시키며 6-1로 가볍게 승리했다. 한편 남자 58kg 급과 여자 67kg 초과급에서는 최종 평가전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될 주인공이 가려지게 됐다.

한편 이달 말 열리는 최종평가전서 올림픽 대표 4명이 모두 확정되면 다음달 초 태릉선수촌에 입촌,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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