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걸그룹 레인보우의 재경과 배우 권세인이 주연을 맡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몬스터'가 20대 청년들의 창업 고군분투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몬스터'는 JTBC가 야심차게 준비한 단막 드라마스페셜로 창업에 꿈을 품은 젊은이들이 성공을 향해 열정적으로 뛰는 모습을 그려 극적 재미 뿐만 아니라 창업에 뜻을 가진 청년들에게 대리 체험의 경험까지 선사할 예정.
드라마에는 사업 구상에서부터 점차 자리를 잡는 과정, 위기가 닥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 등 창업 시 겪을 수 있는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이 소개된다.

특히, 극중 인물들이 선택한 창업 아이템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사업인 점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며 현재 업계 1위 소셜커머스 업체의 창업 당시 이야기들을 에피소드에 반영하기도 했다는 후문.
또한 ‘몬스터’에는 레인보우의 재경을 비롯하여 배우 권세인, 안용준, 지일주 등 눈에 띄는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생애 첫 정극 연기 도전으로 이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재경은 악착같은 알바의 여왕 나유미 역을, 차세대 꽃미남 배우 권세인은 창업을 주도하는 CEO 차은오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영화 ‘체포왕’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안용주는 팀의 브레인을 담당하는 장판수 역을, CF를 통해 한가인 연하남으로 주목 받았던 배우 지일주는 시니컬한 웹 디자이너 유시준 역을 맡았다.
'몬스터' 관계자는 "드라마 기획 시 여러 벤처기업들의 실제 창업 사례를 분석하고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을 수집하는 등 가장 현실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20대 또래의 고민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에 몰입하고 있어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몬스터'는 오는 31일 자정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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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