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집단 삭발한 이유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3.16 15: 49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삭발을 했다. 이유는 슬럼프도 징크스도 아니다.
프런트를 포함한 구단 전체가 자선 활동을 위해 나선 것이다. 조 매든 감독을 포함해 프리드먼 단장과 스튜 스턴버그 구단주까지 참여했다. 16일(한국시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71명의 선수들과 스태프가 삭발을 단행했다.
이번 행사는 레이스의 스프링캠프에서 진행되었으며 팬들은 핸드폰 문자와 웹사이트 (pcfcutforacure.org)를 통해서 10달러를 기부하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모여지는 기부금은 탬파 지역 소아 암 재단과 All Children's 아동 병원에 100% 전달될 예정이다.
“모든 선수들이 참여 해줘서 가능한 일이다. 뿌듯하다”며 조 매든 감독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팀 에이스 제임스 실즈는 “암과 싸워야 한다. 우리는 정말 많은 축복을 받았고 행복함 삶을 살고 있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DANIEL@DK98GROUP.COM
twitter - @danielkimW
탬파베이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