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이하 옥탑방)의 김자옥이 건강 악화로 드라마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옥탑방' 관계자는 16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자옥이 어제(15일) 제작진에게 드라마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며 "건강 악화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김자옥 역할을 대체할 배우를 섭외 중이다"며 "첫 방송이 21일인 만큼 곧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옥탑방'에서 김자옥은 용태용(박유천 분)의 고모 할머니 용설희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건강 악화로 하차를 결심했다.
한편 김자옥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장암 판정을 받은 지 3년 정도 됐다"고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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