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울산, 곽영래 인턴기자] 16일 오후 울산 문수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울산 현대와 성남 일화의 경기가 열렸다.
철퇴축구와 신공이 충돌한다. 거침없는 상승 가도를 달리는 울산과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성남이 만났다.
울산은 이근호와 김승용, 아키 등이 철퇴축구에 날개를 달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막강한 공격진을 갖고 있는 성남을 어떠한 모습으로 막아낼 지, 그리고 공격에서는 얼마나 화끈한 모습을 보일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성남은 지난 두 라운드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승리에 목이 타 있는 성남은 김호곤 감독의 울산을 어떻게 상대할지 기대가 된다.

울산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고 이호와 기뻐하고 있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