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역대 두 번째 1차전 패배 후 4강 진출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3.16 21: 30

부산 KT가 첫 경기 패배의 아픔을 딛고 역대 두 번째 1차전 패배 후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이 되었다.
정규리그 3위 KT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라운드 전자랜드와의 마지막 5차전서 2차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25득점을 올린 박상오를 앞세워 98-92로 신승했다.
KT는 오는 18일부터 정규리그 2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자웅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종전 유일한 기록은 2003~2004시즌 창원 LG가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 1차전을 패배했으나 이후 2연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6강 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로 바뀐 뒤로는 처음 있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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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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