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전은진이 다소 불안한 무대를 선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서는 '시청자 추천곡에 도전하라'는 미션을 소화하는 TOP 4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은진은 제시카 심슨의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를 선곡, 특유의 '어둠의 마성'을 한껏 펼치며 무대를 압도했다.

검은색의 롱드레스를 입은 채 무대에 등장한 전은진은 매력적인 저음을 선보이며 '어둠의 마성'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가끔 들리는 음이탈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윤일상은 "음정이 불안했는데 그러다보니 집중력을 잃지 않았나 싶다"라고 평했으며 이승환은 "후렴구에서 본인의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집중력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남성분들이 왜 좋아하나 싶었는데 뇌쇄적인 눈빛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선희는 "집중력이 떨어진 아쉬움이 있었으나 놓지 않고 가서 좋았다"라고 말했으며 박정현은 "어려운 곡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잘 해냈다고 생각든다. 음정이 불안하고 이번에는 숨이 찬 느낌이다"라고 아쉬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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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