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스타 헤일리 웨스튼라, '오스타' 등장 '열광'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16 23: 06

세계적인 팝페라 스타 헤일리 웨스튼라(Hayley Westenra)가 ‘오페라스타’에 등장했다.
헤일리 웨스튼라는 16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된 tvN ‘오페라스타 2012’(이하 오페라스타) 파이널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보라색 튜브톱 드레스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과시한 헤일리 웨스튼라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에서 ‘울게 하소서’를 열창했다.

‘오페라스타’만을 위해 한국을 찾은 헤일리 웨스튼라는 “8년 전에 한국에 온 적이 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무척 즐거웠고 이 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할 것으로 점쳐지는 참가자를 묻자 헤일리 웨스튼라는 “말할 수 없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그는 솔로 무대에 이어 우승 후보인 박기영, 손호영과 함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으로 호흡을 맞췄다. ‘유 레이즈 미 업’은 헤일리 웨스튼라의 독창으로 문을 열었으며 박기영, 손호영 순으로 무대 한 편에서 천천히 걸어 나오며 감동을 극대화 했다.
한편 ‘오페라스타’는 스타 가수들이 파격적으로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고품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4월 가수 테이, 신해철, JK김동욱, 임정희, 김창렬, 문희옥, 선데이, 김은정 등 8명이 출연한 가운데 시즌1을 방영했다. 지난 2월 10일 전파를 탄 시즌2에는 박기영, 손호영 외에 김종서, 박지윤, 다나, 박지헌, 주희, 더원 등 8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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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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